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을 보고왔습니다.


초속5cm나 언어의 정원 등에서 이미 검증된 감독의 능력은 '너의 이름은'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사진을 보는듯한 영상미에 영화에서나 쓰일법한 연출등은 보는 눈을 즐겁게해줍니다.


예전에는 영화에서 못쓰는 연출을 만화에서 썼었고 CG기술이 발달함에따라 만화에서나 쓰던 연출을 영화에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기에 영화도 마치 만화처럼 볼 수 있었는데 만화를 마치 영화처럼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야기 전개에 대해서는 조금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영화에서 그 정도는 허용될 수 있는 범위가 아닐까요?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러가면서 4시 50분 영화인데 45분에 주차장도착 주차장은 혼잡상태 부랴부랴 주차하고 막 뛰어 갔습니다.


요즘은 광고를 오래하니 빨리가면 볼 수 있을까 싶었지요.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도 서로 뛰어다니기 바쁘고.. 그럴려고 저랑 아내가 그렇게 뛰었나봅니다~












주의) 영화  내용이 조금 포함되어있습니다.


여기저기 아는 사람만 아는 장면을 넣게나 조연들의 이야기까지 영상에 담는 방법은 마블 영화에서도 자주 쓰이지만 일본 만화에서도 주로 쓰이는 방법이에요.


학교선생님의 이름이랑 성우를 보면 언어의 정원의 누구가 생각난다던가..

남자주인공이 일하는 카페의 이름을 해석하면 '언어의 정원'..


오쿠데라 선배가 끼고 있던 커플링의 상대 남자는 누구인지 유심히 지켜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겠지요.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능력은 카페에서 폭식하는 음식들을 표현하거나 배경의 표현에서 더욱 돋보이는데..


음식들은 실제 카페 판매 메뉴들이고 배경들도 실제 존재하는 배경이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합니다.


저는 아쉬운대로 태교여행가서 찍은 컷들로 따라해봤습니다. 

​대천여행갔던거랑 안면도 갔을때 일몰을 배경으로 슬쩍 한컷 찍어봤습니다



o(>_<)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