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주변에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만든 다산 생태공원입니다.
그리고 실학자셨던만큼 실학 박물관과 다산 유적지가 같이 있습니다.

다산 유적지는 선생님의 생가와 다산 선생의 묘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멋진 풍경을 간직하고 천만 서울 시민의 식수를 책임 지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한 다산 생태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좀 늦게 갔더니 박물관과 기념관은 닫혀있더라구요.

매번 여행을 늦게 도착하게 되네요.

팔당호 자체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잘 꾸며놓은 생태공원은 그 멋을 한층 더해줍니다.


아시죠?
저는 노을 덕후 입니다.

아직 노을이 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해가지는 모습은 마치 호수로 떨어질듯 합니다.



탁 트인 산책코스는 마치 동화속의 한장면 같습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꽤 넓은 구역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놔서 볼거리도 많고 생태공원인 만큼 공기도 좋습니다.

거기에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 철저하게 관리되는 팔당호까지~

좋습니다. 좋아요~



다산 선생의 이름을 딴 만큼 중간중간 학자의 느낌을 주는 조형물도 있구요.



푸른 하늘을 뒤덮은 우거진 나무 숲은 보는 것만으로 또 다른 시원함을 선사해줍니다.



위치는요~


그리고 사진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연인과 가족과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겁니다.

o(>_<)o




(여행갈땐 이글이~)


1월 21일에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안면도에는


휴양림이 있어요~


미세먼지에 찌든 서울을 떠나 좋은 공기마시러 출발~


했는데..


5시에 문을 닫는데..


4시 30분에 도착..



30분이라도 보려고 들어왔습니다.


오오~ 다음에 시간여유있게해서 꼭 다시 올겁니다.

아주 좋더라구요~


원래는 휴양림만 들를 생각이었으나..

아쉬움이 남아서..



꽃지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대천의 노을을 봤던지라


또 노을인가?


하면서 갔는데..



​와우~


뭐 이정도입니다.


서해쪽은 겨울바다가 이정도입니다~




노을은 여운을 남기고..



우연히 찍힌 꽃지해수욕장의 꽃게구름


멋지지않습니까?



서해의 겨울바다는 이정도입니다. +_+


o(>_<)o

예전에 전주에 출장갈 일이 있었지요.

그보다 훨씬 전에는 게임 정모한다고 한두어번 갔던 거 같습니다.


여튼 출장갔을때 택시기사분께 들은 이야기가

전주 한옥마을은 눈이오면 예뻐요.

살짝 눈이 쌓이면 한옥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인답니다.

마치 곱고 새하얀 한복을 입은 모습이랄까요?

그 말을 기억 저편에 두고 있었다가..


마침 태교여행 검색중에 머리속을 번쩍하고 스쳐가는 기억이 전주에 대한 기억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내려가려고 계획을 세우다보니 크리스마스 연휴때 가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화이트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쳤지만..

눈은 오지않았습니다.


임산부다보니 이동보다는 숙소의 전망이 좋으면 더 좋을거 같아서 전망이 좋은 숙소를 검색해보다가 연휴 그것도 크리스마스인지라 예약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이 있고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한옥마을 내부에 있는 숙소를 찾다보니 나비잠이라는 숙소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인 나비잠은 한옥마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경기전에 가까이 있어서접근성이 좋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일단! 먹방을 찍었습니다.

전주하면 또 먹방아니겠습니까~

저는 여행 았을때 크고 화려한 맛집보다는 이렇게 현지 느낌나는 음식점이 더 끌리더라구요.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과 바지락 라면(?), 김밥(?) 입니다.

맛은 역시 최고입니다.


그리고는 후식으로 전주의 명물 에그타르트(?)를 먹었습니다.


오징어먹물일반 타르트입니다.


밥을 먹고 타르트 먹고 쭉 가다보면 전동성당이 있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

전동성당을 보고 경기전 담을 따라 돌면 만두로 유명한 다우랑이 있습니다.

줄서서 만두를 사고 주로 밖에 나가서 먹는데 저희는 운좋게 탁자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종류별로 담아봤습니다.



​만두까지 먹고 경기전을 구경했어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입니다.


저 멀리 전동성당이 보입니다~


다들 아시죠? 투호라고.. 어렸을때 한번씩 해보셨잖아요~


그리고 이거 들어갔을까요?

들어갔는지 맞추는 분께는 상품을 준비해보도록하겠습니다.


경기전을 둘러보고

전망좋은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카페 이름이 전망입니다.


간단하게 차한잔하고 저녁먹으러 이동~ 이동하는 중에 빨간 구슬 운세도 뽑아봤습니다.

아내는 운수 대통, 나는 그저그런.. 운세가 나왔습니다.


저녁은 전주에서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바로 그집! 한국집입니다.


전주에와서 너무 비빔밥만 먹는 느낌입니다.


맛있게 먹고 풍남문 쪽에 야시장있어서 야시장에 갔는데 야시장도 먹방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었으니 발마사지도 받아보고 그렇게 하루 끝에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아담하니 좋습니다.

아마.. 211호 였던거같은데 깔끔하니 좋습니다.


검색했을땐 이문이 열려서 경기전을 바로 볼 수 있었는데요.

사고의 위험때문에 문을 열 수 없게 해놨더라구요. ㅜㅠ


사실 조금 한옥마을이라 해서 더 고즈넉하고 한국적인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관광지 분위기에다 먹거리도 한국스럽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았습니다.


아마도 저렴한 가격에 한복이나 교복을 빌려주어 많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다니다 보니 한옥마을 속에 있다는걸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한옥마을이 크지 않아서 한나절이면 넉넉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옥마을 내에서는 금연이라 태교여행에 딱 좋은 여행지인거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고싶은 전주 한옥마을이었습니다.

o(>_<)o

아내가 임신한 후 태교를 위해 여러가지를 생각했었습니다.


아는 형의 조언에 의하면 감성이 자극되는 곳을 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임신중에 올 수 있는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고 혹시 이미 우울증이라면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고해서 바다하면 대천 해수욕장만 기억나기에 다녀왔습니다.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 서해는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동해의 일출이 서해의 일몰과 비할만 할까요?


일몰은 일몰을 감상하고 난 후에 별들이 반짝이며 해가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줍니다.


 여행은 언제나 이글이와 함께~


일몰 시간에 맞춰가다보니 게다가 서쪽으로 가는 길.


일몰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갑니다.


-아웅 눈부셔..


달리고 달려서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좋은 색감으로 한컷!


해지는 소리를 가져온 파도는 해와 함께 돌아갑니다.


저랑 아내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일몰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서해의 일몰 멋있지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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