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은 제헌절입니다.

글자 그대로 헌법이 제정된 날입니다.
국경일이지요.
태극기도 달아요.

그런데 공휴일은 아니에요.

원래는 빨간 공휴일이었는데.. 주 5일제를 시행하면서 산업계의 반발로 2008년 부터 식목일과 함께 공휴일에서 빠졌습니다.

하지만 공휴일이 아니라고해서 중요한 날이 아닌건 아니지요.

1948년 7월 17일에 헌법이 제정되었습니다. 물론 그뒤로 위정자들이 개헌을 통해 헌법정신을 훼손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공화국임을 확인하고 명시한 헌법이 처음으로 제정된 날입니다.

그리고 음력 1392년 7월 17일은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세운 날이라고합니다. 이승만이 전주이씨 양녕대군 파임을 강조하며 다녔다는 일화도 있었다고 하니 뭔가 연관성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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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은 지났지만 사실 여름이 한창인 7월에 더욱 필요한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여름에는 기력이 쇠해지는데 그럴때 홍삼만한 것이 없지요.
인삼도 좋지만 인삼은 선물 주는 사람도 살짝 무겁지요.
먹는 분들도 인삼은 홍삼보다 살짝 무겁고요.




요즘에는 참 좋게 나왔습니다.

홍삼정 에브리 타임

따로 달여 먹거나 할 필요 없이 바로 짜서 먹는 홍삼!

물론 이전에도 팩으로 먹었지만 먹을 때의 편리함은 이게 더 좋더라구요.




기력이 쇠해지는 여름.

고마운 분들께 홍삼 어떠신가요?
o(>_<)o

본 포스팅은 후원이나 지원 없이 필요에 의해 직접 구매 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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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뉴스에도 나오며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북침과 남침.

청소년들이 6.25가 북침인지 남침인지도 모른다고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었다던 뉴스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그때도 정말 몰랐던 청소년은 없었을 거에요.

북쪽에서 침략했다.
북쪽으로 침략했다.
남쪽에서 침략했다.
남쪽으로 침략했다.

이렇게 한글로 써놓으면 알기 쉬운데 한자로 북침, 남침 이러니까 헷갈렸을 가능성이 높지요.

여러 논란이있지만 ~으로 로 해석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북벌, 북상 등등이 참고할만합니다.
근데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북풍이라고 하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다가 맞는 말 같은데..
북한이 침략했으니까 북침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하니.. 꼭 주어를 써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문법적 논란과는 무관하게 북한이 남한을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38선을 넘어오면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러시아나 중국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아직도 북한은 남한이 미국의 조종을 받아 북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쟁의 진행은.. 아시다시피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그 3일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국회에서 서울을 사수 하자라고 결정하고 27일 대통령 보고을 위해 경무대를 방문했는데.. 없었다고합니다.

이승만은 그때 이미 대전으로 도망가서 방송준비 중이었다고합니다.
이승만의 도망에 관하여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방송으로

-국군이 북한군을 물리치고 계속 진격하고 있습니다.

라고 안심 시키고 뒤늦게 피난가는 국민들이 있는 한강철교를 폭파한 행동들과 전쟁중에 보여준 모습들은..

이 부분은 아직도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 내용이긴 합니다.



그뒤로는 낙동강까지 밀렸고 인천 상륙작전으로 의주까지 탈환하고 중공군의 참전으로 현재 휴전선까지 밀렸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전쟁이지만 UN에서 남한을 지원한 나라는 의료 물자 등을 지원한 국가 포함 67개국 이고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한 나라를 도와준 전쟁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어요.

물론 북한도 러시아나 중국 그 외 공산주의 나라들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에티오피아의 강뉴부대도 6.25 참전국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셀라시에 황제가

"부당하게 침략당한 나라가 있다면 반드시 도와줘야 한다"

라고 하며 황실 정예군을 보내서 도와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후 쿠테타로 정권이 바뀌는 바람에 서먹해졌다가 또다시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대한민국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가 참전 했음에도 미국과 소련은 조심스러웠다고 합니다.
3차대전으로 확산될까봐..

2차대전이 끝난지 얼마 안되서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는 이들이 전쟁이라면 치를 떨고 있었고 2차대전을 수습하기에도 힘든 상황이라 필사적으로 확전을 막았다고 합니다.

중공군이 참전한다는 정보를 받은 맥아더 장군은 중공군이 한반도에 들어 오기전에 핵을 날려서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당시 미국 대통령 트루먼은 승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핵을썼으면 한반도는 통일했을 수도 있겠지만 3차대전의 시작이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중공군이 내려올때 소련군도 몰래 투입되었지만 미국은 그냥 못본척 했다고 합니다. 소련군이 투입되었다고 인정해버리면 전쟁은 확산되니까 서로 조심스러웠던 것이죠.
소련으로서도 이왕 벌어진 전쟁 이기기는 해야겠는데 괜히 미국과 전면으로 이어지면 2차대전때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소련인지라 미국과의 전면전은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하니 몰래몰래 지원을 했다고합니다.



3년여에 걸친 전쟁으로 한반도는 초토화 되었지요.
일단 북한군이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오면서 쓸어버렸고 다시 북진하면서 또다시 초토화 북한으로 치고가면서 북한도 초토화 다시 중공군이 내려오면서 또 초토화..

북한이 점령할때는 인민재판으로 학살,
한국이 점령했을때는 빨갱이라고 학살..

참으로 끔찍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러게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되었는데..
이승만은 휴전협정에 반대하여 휴전협정서에 남일이랑 김일성의 북한 대표 서명은 있는데 한국대표 서명은 없습니다.

전쟁중에 전시작권권이 미군에게 넘어간 것도 있고 유엔군의 지휘를 받아서 전쟁을 했음으로 이승만 서명이 없다고 휴전협정이 아닌건 아니지요.

휴전국이라서 현재 전쟁중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협정으로 전쟁이 종결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전쟁의 영향으로 국토의 황폐화와 사람들도 많이 죽거나 다치고 살아남은 사람도 이산가족으로 헤어지고 수많은 문화재의 손실과 남북한의 적대감 강화등 여러가지로 국가적 재앙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쟁전에는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더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후에 서로 격해진 감정은 지금까지도 서로간에 남아있어서 평화통일의 길은 더욱 멀고도 험해졌지요.



또한 전쟁전에도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않았지만.. 반민특위나 국민정서상 친일파들이 대놓고 활개치지는 못햇는데..
물론 그 이승만은 그 반민특위를 해산시켰으니 점점 매국노들이 득세했을것 같긴하지만요.

전쟁 중에 필요한 장교들을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찾다보니 식민지 시절 일본육군사관학교 나오고 간도특설대로 활동한 매국노들이 한국군 장교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고 전쟁 후에는 그 매국노들이 전쟁영웅으로 추앙받는 등 점점 미쳐가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전쟁전에도 국군의 장교들은 일본 육사출신들이 많았습니다만..

특히나 전쟁 후에는 빨갱이 색출로 반공의 깃발을 휘날리며 식민지 시절 일본정부 밑에서 독립군을 핍박하던 경찰이나 관료들이 경력을 인정받아 경력직으로 전후 복구에 참여하는등 막장의 징조가 그때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대로 친일파 청산을 못한 이상 점차적으로 진행은 되었겠지만 전쟁으로 급물살을 타게된거지요.

경력많은 신입을 원하는 풍조가 그때 부터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독립군들은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경험에 의한 부분이 많고 사상적으로 이승만과 걸리는게 많아서 전쟁 후에 많은 부분에서 등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쟁은 많은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들도 바꿔놓았지요.

그 끔찍한 전장 속에서 우리는 눈부신 경제 발전이라는 꽃을 피워냈습니다. 하지만 그때 청산하지 못했던 과거는 이제 뽑아낼수없는 거대한 잡초처럼 사회 전반에 뿌려져있습니다. 언제쯤 그 과거를 돌아보고 제대로 바른 토양을 만들어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게 될까요? 그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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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법정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은 아닌날이에요.

국경일이라는 것 자체가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인데... 현충일이 경사스러운 날은 아니지요.

국경일이 아닌 만큼 국기를 계양할때 조기로 계양을 합니다.

조기로 계양한다는건 국기를 계양할때 국기의 길이만큼 내려서 계양하는 거에요.

현충일은 절기로는 망종 근처입니다.
고려 현종때 거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유골을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는데 그때가 망종이었고 현충일을 국경일로 정할때 망종이 마침 6월 6일이어서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현충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립니다.
그 1분은 목숨바처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에게 묵념하는 시간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야하는 날이니 만큼

야구경기할때 응원단도 현충일 만큼은 응원을 자제하고 선수들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기도합니다.

그리고 현충원에서 추념식을 하는데 서울 현충원대전 현충원에서 합니다.
대전에도 현충원이 있습니다.


미국에도 메모리얼 데이라고 있습니다.
역시 전쟁에서 사망한 모든 병사를 기리는 날이라고합니다.
우연이겠지만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마지막주 월요일로 한국의 현충일과 날짜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올해 현충일은 화요일입니다.
그럼 올해 광복절도 화요일, 개천절도 화요일 입니다.

그럼 현충일이 일요일이라면?..

요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충일 하루 그중에 1분만이라도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하고 그분들을 고마워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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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결과가 누가 되든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우선 선거라는건 


나를 뽑아주세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를 뽑아주세요.


인데.. 토론회를 보고 연설들을 봐도


저 후보는 저런 점이 문제인데 저런 후보를 뽑아서 되겠습니까?

저런 결함있는 후보보다 제가 낫지 않습니까?


이러고 있다.


선거때면 늘 이슈가 되는 그 허경영도 토론회나 연설에서는 늘 자기가 잘할 수 있으니 꼭 자기를 뽑아 달라고 했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간에 대립이 심화된 만큼 지지자들간에 대립 또한 심한데 이런상황에서 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한들 다른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이 결과에 승복하고 대통령을 도와줄까?

유독 이번 선거때 후보간의 그리고 그 지지자들 간에 비난이 극단적인것 같다.


지금이야 서로간에 후보자 입장이라 여론과 표심을 생각해서 서로 견제와 비난만 할 뿐이지만 누군가 한명 당선이 된다면 그 한사람을 쪼아될게 너무 눈에 선하다. 


민주주의 라는게 투표로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승복하고 열심히 도와주고 견제해야 제대로된 민주주의인데..


그것이 잘 될것같지가 않다.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참 많이 힘들것 같다. 당선된 후보가 자기 공약이나 생각을 얼마나 임기내에 실현 할 수 있을까?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그것도 문제지만 대통령이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문제다.


19대 대통령은 결국 이리저리 치이다가 겨나듯 임기를 마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그 후에 다음 대통령이 또 당선된다 한들 20대 대통령도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와중에 국민들의 삶은 얼마나 더 내팽겨쳐질까?

우리는 보았다.

정치가 엉망이 될때 사회 전반에 모든 기능들이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그리고 이런 굴레를 끊어 버릴 기회를 잡았다.


투표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투표로 끝이 아닌 우리가 투표로 부여한 그 권한들을 제대로 행사하고 있는지 언제나 확인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면 국민들로 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인들은 함부로 그 권력을 휘두르지 못한다.


권리는 의무에 따라오는것이다. 국민이 정치을 혐오하고 결국 정치에 무감각해졌을때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는 너무도 절실히 느껴봤다.

그리고 정치가 국민의 삶에 그리고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느껴보았을 것이다.


이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대한민국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그 첫걸음이 될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하고 선거 이후에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남겨두었으면 좋겠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과거보다는 나은 현재 그리고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하고 정치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자. 


물론 19대 대통령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잘할 거라는 기대속에 투표하고 오늘 쓴 이글이 기우였으면 좋겠다. 이런 글이 그냥 묻히고 대한민국이 건강한게 발전되는 그런 미래를 꿈꾼다.


우리가 밝혀왔던 촛불이 

나름의 성과를 이룬 촛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금 더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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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귀 이어폰

SPIRIT E666 


오오! 이거 신기한 물건이다!


하고 사봤습니다.



꼭 사용하고 싶어서라기보단 선물용으로 좋을거 같아서..


과감하게 샀습니다!


그럴싸한데?


엘프로 변신해서 멋진모습으로 업그레이드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착용해봤습니다!!

허허허허..


허허허허허허허허..


죄송합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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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일제에 식민지가 되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1910년 경술국치를 시작으로 1945년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는 식민지 상태였지요.
사실 1905년 을사조약부터 실질적으로 대한 제국의 통치권은 일본에게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세계 정세는 약육강식의 시대였고 약한 나라를 식민지를 삼아 자원을 수탈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대였습니다.
그것은 일본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국권이 피탈된 이후 일본의 통치는 경제적 수탈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적으로 억압하는 무단통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통치가 지속되면서 일반 국민들의 생활은 어려워지게 되고 일본에 대한 저항정신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이 1918년에 독일의 항복으로 끝나면서 세계 질서가 변하게 되었습니다.

승전국이 었던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각 민족의 운명은 그 민족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 라는 민족자결주의를 주장함으로서 독립운동가 사이에서도 희망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민족자결주의는 모든 민족의 독립이 아닌 1차 세계대전 승전국이 패전국들의 식민지를 독립시켜 패전국들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이었기에 승전국이었던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한제국은 애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와중에 1919년 1월 21일  고종황제가 붕어하면서 고종황제의 죽음이 일제에 의한 독살이라는 소문에 민심은 격앙되었고 2월 8일에는 일본 도쿄 YMCA 강당에서 2.8 독립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국내 독립운동가들은 "저 어린 학생들도 적진 한가운데서 독립을 외치는데 우리는 고향땅에서 뭐하고 있는 것입니까" 하는 심정으로 3.1운동을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만들고 3월 1일에 탑골 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만세 시위 운동을 하는거로 결정됩니다.

독립선언서 만들고 여러 사람이 볼 수 있게 대량으로 인쇄소에서 인쇄를 할때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종로경찰서 고등계 형사인 신철에게 독립선언서를 인쇄하는 인쇄소가 발각된 것 입니다. 이에 민족대표 33인중 하나인 최린이 "너는 조선 사람이냐, 일본 사람이냐" 하고 묻고 당시로서는 꽤 거금을 건냈다고 합니다. 돈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는 전해지지 않지만 어쨌든 신철은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다행히 3.1운동은 진행이 되었지요.
여기서 웃긴건 신철에게 "너는 조선 사람이냐"고 한 최린은 나중에 변절하게됩니다.

드디어 때가 밝았습니다.


3월 1일 2시

3.1운동을 하려 여기저기서 모여든 인파로 탑골공원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민족대표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시간 민족대표33인 중 29명은 기생 요릿집인 태화관에서 자기들끼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술을 마시고 일본경찰에 자수하여 체포되는 어리둥절한 상황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에 탑골공원에 모인 인파들중 한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3.1만세운동을 시작합니다.

왜 그랬을까?
민족대표 33인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져서 차칫 폭력사태로 번질 수가 있기에 태화관으로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독립을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민족대표라는 사람들이 33명이나 되는 사람들 중 한명도 탑골공원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참 많은 생각이 들게합니다.

결국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을때 3.1운동을 주도했던 민족대표는 감옥에서 수감중이었으며 지도부가 따로 없던 만세운동은 일본의 폭력적인 진압에 희생이 되었습니다.

결국 3.1운동이후 일본의 통치 전략이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1운동은 세계적으로도 알려지게 되어 아직 식민지국가인 나라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ex)중국 5.4운동

3.1운동 이후 비폭력투쟁에 한계를 느낀 독립운동가들은 무장투쟁으로 저항노선을 바꿨으며 이는 임시정부 수립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헌법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민족대표들은 운동을 이끌지 못하고 체포당해주었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는 그들이 있었을지언정 정작 3.1운동에 그들은 없었습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3.1운동의 전개 과정을 볼때 이는 곧 국민들이 스스로 주도한 운동이라고 할만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저 깊은 곳에서부터 민주주의의 씨앗이 자라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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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결혼 기념일이어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아이를 낳으면 장신구를 못하게 된다고 하지만 외출할때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시계를 준비했어요.


박스를 열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비닐까지 벗기니 반짝반짝 예뻐요~


아내가 임신중이다 보니 혈관이 많이 터져서 손목이 안 이쁘게 나왔어요.



시계가 어디에나 잘어울리고 무난한듯 예쁘네요.


아내에게 혹은 연인에게 선물로 무척 좋을거 같습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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