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엄청난 대사와 그냥 일상적인 느낌의 연출은 영화를 본다기보다 이웃집 아저씨의 잡담을 듣는 듯하다.


흑인이기에 차별 받았던 과거 때문에 자기자식은 그런 차별을 받게 하고 싶지않앗지만 오히려 자신의 내명 깊숙히 안고 있던 차별에 대한 불신 때문에 되려 자식의 앞날을 방해하게된다.


결과적으로 그런 아버지에게 대항하여 운명을 개척하는 아들이 있고 아버지 옆에는 언제나 그의 아내가 있었다.


항상 가족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며 머물러있는 청춘이 혼자인줄 알았는데 언제나 곁에 있던 가족이 있었다.


점점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면서 새로운것을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을때 신세대의 도전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고해도 가족은 세대간의 갈등을 초월해서 안아줄 수 있는 그런 것이다.



혼자만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가족은 언제나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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