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선생의 비밀의 방

어마어마한 난타전이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기록들이었다.

KT는 5회말 8득점으로 이번시즌 한이닝 최다 득점
이진영은 역대 9호 2000 경기 출장, 역대 10호 2000안타, 역대 7호 2900 루타 돌파

일단 KT는 이정도..

한화는 KBO 3번째 4연타석 홈런, 한경기 4연타석 홈런은 2번째이다.
배영수는 역대 6번째 2000 이닝 돌파.
한화 레전드가 자신의 가장 자랑하는 기록은 3003이닝의 최다 이닝 기록이라고 했을정도로 투수에게 이닝 기록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록이다.
2000이닝 기록으로 공동 5위로 기록되었다.
정우람의 4시즌 연속 10세이브 기록으로 한화는 통산 900 세이브 기록도 챙겼다. 역대 5번째 기록이다.

홈런을 로사리오가 4개 김경언이 2개 총 6개를 치고도 1점차 승부라는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이겨서 다행이다.

홈런 6개에 15점을 내고도 불안불안한 마음과 엄청난 대기록이 쏟아진 경기인데 막장스러움이 느껴지는건.. 역시 한화라서 일까요?

수비 실수나 투수들의 컨디션이 좀 마음에 걸리지만..
좋은 흐름타고.. 남은 2경기 힘낸 다음 푹쉬고 다시 흐름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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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