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선생의 비밀의 방

8회 원아웃 만루상황을 날리고 연장에서의 수비 실책..

따로 할말이 없는 패배..

오늘은 뭐라고 더 쓸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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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의 깔끔한 선발 오늘 처음 1군에 올라온 이충호의 신고식, 최재훈의 기가막힌 도루저지!

그리고 정근우의 1,600 안타와 김태균 1,900안타

2연패 이후 무승무의 아픔을 딛고 시원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해주었다.

좋은 기분 이대로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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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콜드라니!!

1회 4점으로 앞서나가기에 오늘은 쉽게 가나 했다.
1회말에 시원하게 실책으로 3점을 내주고 그뒤로 계속 쫓기다가 결국 동점 허용에 역전까지.. 겨우 9회에 정근우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강우골드..
정근우는 1회말 실책을 9회초 홈런으로 갚았다.

마지막에 석연찮은 판정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스트라이크 존도 이상했다.

강승현이 4회말에 애매한 판정에 흔들리는 걸보고 오늘 심판이 누군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그 유명한..

이기든 지든 승부가 났으면 좋겠지만.. 일단 한화로서는 2연패 수렁에서 반쯤 걸쳐서 나온거니 나쁘지는 않다.
삼성은 분위기가 꺽였을려나.. 석연찮은 판정이 내내 아쉬울듯.

야구팬으로서는 비는 항상 반갑지 않지만.. 내일은 월요일이기도하고 요새 너무 가물었으니 조금이라도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요일부터는 KT와 홈경기인데 그 홈이 청주구장이다.
청주구장은 한국의 쿠어스 필드라고 불릴정도로 타자가 유리한 구장이다. 홈런 대잔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요즘 홈런도 잘 쳐주니 한화가 분위기를 이끌어서 홈런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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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림직한 실책아닌 실책이후 만루 홈런을 맞고나서 무너졌다.

요즘은 딱히 못하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벌써 2연패다.

아니 가만 생각해보면 상승세때는 로사리오가 멱살잡고 끌고 간건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요즘은 프로같은 야구라서 보면서 답답은 해도 화는 안나더라..

일단 2연패는 어쩔 수 없고 스윕만 당하지말자..

더운 여름 조금만 더 집중하고 월요일쉬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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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보고 나면 1회 만루 상황을 못살린게 아쉽다.

반대로 기회를 제대로 살린 삼성이 이길 수 밖에 없었다.

초반에 흔들렸지만 잘 막아준 비야누에바..
타선 지원이 아쉬웠다.

여름성이라더니 역시 삼성은 여름에 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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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화는 조인성, 송신영, 이종환을 웨이버 공시 요청했습니다.

일단, 다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종환(31)을 제외하면 조인성(42), 송신영(40)으로 아무래도 현역 선수로서는 나이가 많지요.

이상군 감독 대행 이후 5명째 방출입니다.

이재우(37), 이양기(36)가 6월 8일, 6월 21일 각각 방출 되었구요. 23일에는 3명이 연달아서 방출되었습니다.



조인성(42) 선수의 경우 통산 2,000 경기가 50여 경기 남았있고 여러가지 사정상 다른 팀에서라도 선수로 뛰고 싶을 건데.. 자리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송신영(40)선수 역시 나이가..

이종환(31)선수는 방출된 선수 중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좌타라서 다른 팀에서 대려갈 수도 있겠지만.. 흠.. 한때는 왼손 김태균이라는 말도 있었던 선수였습니다.

6월중 방출 된 선수중에 이재우 선수는 한화 코치가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리빌딩을 해야하는 한화 사정상.. 사실 많이 늦긴했지요. 이상군 감독 대행일때 리빌딩이 되는 편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웨이버 공시란
방출이랑 같은 뜻인데요.

구단이 선수와 계약을 해지하는 방법입니다.
일주일간 다른팀이 선수 영입을 희망하면 선수는 다른 팀으로 가게됩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며 잔여 시즌 경기 출장을 못하게 되요.
웨이버 공시를 선수가 거부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임의 탈퇴 선수가 되어 원구단의 동의 없이는 다른 구단에 못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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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열세 였던 넥센에게 위닝 시리즈다!

중간에 장민재와 차일목이 컨디션이 안좋은지 큰 점수를 내준걸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넥센은 1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득점하면 한화를 압박했고 한화는 따라가기 바빴다.

로사리오의 홈런으로 동점 만드는가 싶더니 다시 도망가고 역전했나 싶었더니 만루홈런으로 달아나고.. 거의 포기할만한 점수차 직전까지 갔을때 이동걸이 있었다.

이동걸이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주고 이제 한화의 포수인 최재훈이 3점 홈런을 날려주면서 연장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살짝 슬럼프가 온듯했던 이성열이 화끈한 홈런으로 경기를 끝내 주었다.

엄청난 타격전 그 끝이 승리여서 더욱 재미있는 경기였다.

최근 기세를 올린 삼성과의 3연전이 내일부터다.
삼성은 여름에 강하다던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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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6:5로 이기더니 오늘은 6:5로 패.

내일은 어떨려나..

일단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선취점 따내고 따라온 넥센에 바로 도망가는 점수를 냈다.
하지만 막판에 힘이 좀 부쳤는지 역전을 허용했고 그것이 패배가 되었다.

김태균의 1,200 타점이나 김태연의 1군 데뷔 첫타석 홈런도 패배로 묻힌게 아쉽다. 이겼으면 좋았을 것을..

슬슬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체력 관리에 신경써서 조금 더 집중력 있는 경기를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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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 이후 또다시 승리!

중간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지 않고 잘 막아 주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사리오는 경기 초반 손바닥 쪽에 공을 맞아서 걱정했는데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젠가 그제 경기 리뷰에 정근우 타격이 걱정된다고 했는데.. 역시 베테랑은 슬럼프를 이겨내는대도 베테랑인가봅니다. 공수에서 완벽하게 그 이름값을 해보였지요.

무었보다 기대가 되는 부분은 어느정도 조금씩 세대 교체가 이러지고 있기에 한화의 재미있는 야구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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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보다면 우리팀 선수말고도 상대팀이지만 잘하는 선수들이 있지요.

이대호나 최정, 윤석민.. 각팀에서 잘하는 포지션을 모아서 한팀을 만들면 막강하기도 하겠지만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물론 팀에서 돈이 많아서 선수를 사들이고 하면 그래도 가능하지만.. 그런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2014년 이용규 정근우를 FA로 영입했을 때는 올스타팀 부럽지 않았지요.

국가 대표도 있지만 그건 또 다른 나라 팀과 경기하는 거라 느낌이 또 다르구요.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서 경기를 하면 얼마나 박진감 넘칠까~
어렸을적에는 그런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프로야구에도 올스타 전이 있습니다.

드림팀과 나눔팀으로 나눠서 팬들의 투표와 감독의 추천으로 선수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없습니다.
이벤트성 경기기 때문입니다.

이벤트성 경기기에 선수들의 재미있는 모습과 의외의 재능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루왕 이대호라든지..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즐거운 일은 올스타에 출전할 선수를 팬들의 투표로 뽑는 다는 것이지요~

http://sports.news.naver.com/event/kboAllstar.nhn

올스타 투표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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