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법정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은 아닌날이에요.

국경일이라는 것 자체가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인데... 현충일이 경사스러운 날은 아니지요.

국경일이 아닌 만큼 국기를 계양할때 조기로 계양을 합니다.

조기로 계양한다는건 국기를 계양할때 국기의 길이만큼 내려서 계양하는 거에요.

현충일은 절기로는 망종 근처입니다.
고려 현종때 거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유골을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는데 그때가 망종이었고 현충일을 국경일로 정할때 망종이 마침 6월 6일이어서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현충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립니다.
그 1분은 목숨바처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에게 묵념하는 시간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야하는 날이니 만큼

야구경기할때 응원단도 현충일 만큼은 응원을 자제하고 선수들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기도합니다.

그리고 현충원에서 추념식을 하는데 서울 현충원대전 현충원에서 합니다.
대전에도 현충원이 있습니다.


미국에도 메모리얼 데이라고 있습니다.
역시 전쟁에서 사망한 모든 병사를 기리는 날이라고합니다.
우연이겠지만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마지막주 월요일로 한국의 현충일과 날짜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올해 현충일은 화요일입니다.
그럼 올해 광복절도 화요일, 개천절도 화요일 입니다.

그럼 현충일이 일요일이라면?..

요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충일 하루 그중에 1분만이라도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하고 그분들을 고마워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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