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의 이순신도 괜찮았다.
너무 지루하지 않게 완급 조절이 잘 되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다.
중간중간 한국어인데도 자막이 나와서 더 좋았음.
그리고 CG가 현실적이다.
배들이 이동하는 CG에서 나란히 가는 배들 사이에서 삐딱하게 튀어나오거나 뒤로 처진 배가 있는 것을 보며 CG가 완벽하게 표현하는 게 전부가 아닌 현실적인 표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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