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선생의 비밀의 방

홈런 보다 깊은 안타~

백투백투백을 맞았지만 이겼다.
팬들에게 모처럼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시원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기면 재밌고 즐거운 법이다.

모처럼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고 이태양에서 이동걸로 갈때 살짝 포기했나도 싶었는데.. 타자들이 점점 따라잡으면서 장민재 송창식으로 추격의 불길을 살렸다.

그리고 마무리는 정우람.

조금 더 집중해서 이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올시즌은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로 쭉 간다고 발표가 나온것도 선수들 안정에 도움이 되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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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한주였다.

특유의 끈적한 승부도 없어지고 선수들은 많이 산만해보였다.

뭔가 초반에 밀리면 그냥 끝나는거고..
이기고 있더라도 불안한..

그 어두웠던 시절의 한화를 보는 듯했다.

하루 쉬고 화요일부터 SK랑 경기하는데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을 팬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붕위로 올라간 그.. 에휴.. 말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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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땐 다좋다.

베테랑의 품격 배영수~
완투로 경기를 끝내줬다.

전에도 팀이 힘들때 팀을 견인하더니.. 역시 베테랑은 베테랑이다.
그리고 그의 투구에 화답하듯 타선도 엄청난 집중력으로 터져주었다.

팬으로서 항상 이런 경기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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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인가? 실력인가?

여러가지가 겹쳐서 2회때 이미 승부가 기울었다.

막판에 다시 불타오르나 했더니만..

힘이 부족했다.

음.. 내가 보기엔 집중력이 떨어진듯 보이긴하지만..
일단 일시적이라고 믿고 싶다.

6월 9일 삼성을 홈으로불러서 3연전을 하는데.. 진 경기를 생각하지말고 다시 한경기 한경기 잡아간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날아올랐으면 좋겠다.

아직 포기하기엔 시즌은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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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우천 취소가 떴다.

야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특히 화요일 비는 반갑지 않다.
하지만 오늘은 현충일.
하늘도 울고 싶은 날이구나 싶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데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되서 이제 막 흐름을 타고 있는 KIA를 이기고 좋은 흐름을 타고 싶지만..

KIA팬들 입장에선 최근 경기에서 흐름을 잡았으니 흐름이 떨어진 한화를 잡고 1위를 굳히자 라고 생각하고 있을테니..

이 비가 어떤 작용을 했을지는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6월 5일부터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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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것 없이 날아오는 비룡을 떨어트렸다.

7연승의 제물로 독수리를 잡으려했던 비룡은 결정적인 실책에 쓰러지고 말았다.
일이 꼬일려고 그런 실책이 나올줄이야..

리그의 대표하는 3루수 최정과 중견수 노수광의 실책으로 동점이 되었고 9회만 2사 만루 마치 만화와 같은 상황에서 양성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려줬다.

1회때 김태균이 8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고 받은 꽃다발을 양성우에게 줬는데 미래를 예측 했던걸까?

한화는 여전히 기회를 잘 살리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이대로 스윕 당하지말고 위닝시리즈를 조금 더 가져가서 가을에도 야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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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5경기 연속 출루의 기록

굳이 메이저리그와 비교하지 않아도 KBO리그의 기록으로도 대단한 기록입니다.

이제 한걸음 한걸음이 KBO의 새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5월 한화 이글스 경기 결과 입니다.

5월 2일 한화 VS SK 6:5 (승)
5월 3일 한화 VS SK 9:8 (승)
5월 4일 한화 VS SK 2:6 (패)

5월 5일 KT VS 한화 1:13 (승)
5월 6일 KT VS 한화 3:5 (승)
5월 7일 KT VS 한화 10:0 (패)

5월 9일 롯데 VS 한화 (우천 취소)
5월 10일 롯데 VS 한화 8:1 (패)
5월 11일 롯데 VS 한화 1:2 (승)

5월 12일 한화 VS LG 5:3 (승)
5월 13일 한화 VS LG 10:0 (승)
5월 14일 한화 VS LG 1:4 (패)

5월 16일 한화 VS 넥센 1:2 (패)
5월 17일 한화 VS 넥센 8:4 (승)
5월 18일 한화 VS 넥센 6:8 (패)

5월 19일 삼성 VS 한화 6:2 (패)
5월 20일 삼성 VS 한화 9:8 (패)
5월 21일 삼성 VS 한화 8:7 (패)
 
5월 23일 KIA VS 한화 13:8 (패)
5월 24일 KIA VS 한화 9:3 (패)
5월 25일 KIA VS 한화 6:4 (패)

5월 26일 한화 VS NC 3:5 (패)
5월 27일 한화 VS NC 6:1 (승)
5월 28일 한화 VS NC 8:1 (승)

5월 30일 두산 VS 한화 2:5 (승)
5월 31일 두산 VS 한화 1:3 (승)
6월 1일 두산 VS 한화 8:6 (패)

5월 중순까지는 그냥저냥 위닝 시리즈하면서 승을 챙겨 갔었다.

넥센경기부터 조금씩 꼬이더니 삼성에서 스윕패.
그리고 김성근 감독과 프론트의 마찰로 인한 감독 사의.
이상군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올라왔지만 수습 될 상황이 아니었고 그 결과 참혹한 8연패.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같은 현재 시점에서는 위닝 시리즈로 다시금 승를 챙기는 모습이다.

김성근 감독과는 다른 스타일인 이상군 감독 대행의 스타일은 일단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아직은 잘 하고 있는데..

우리는 알고 있다 한화 레전드 선수가 코치가 되었을 때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늘에 가려진 부정적인 모습도 있었다는 것을..

점점 더워지는 7월에 조금 더 시원한 한화 다운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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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오간도, 비야누에바

한화 외인 3명은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이다.
그래서 준비한 한화의 도미니칸 데이~

5월 3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대전 홈구장에 도미칸 유학생 초청, 입장권 현장구매 50% 할인 등 여러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투수 오간도와 포스 로사리오의 도미니칸 배터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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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지다가.. 막판에 홈런 뻥뻥!

기대했지만 결국 졌다.
이로서 유희관은 한화 전 전승.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하는 모습..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다.

두산상대로 위닝이면 뭐.. 잘한거지.

김태균은 3번째까지 땅볼과 뜬공으로 출루 못하다가 4번째 타석에서 출루 이로서 84경기 연속출루.

내일부터는 SK와 다시 3연전.
SK랑은 시즌 초에 상성이 안좋다가 최근 흐름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 흐름을 이어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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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두산 VS 한화 1:3 승

20170530 두산 VS 한화 2:5 승

20170601 두산 VS 한화 8:6 패

한화의 살아있는 전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전설 김태균이 초반부터 시원하게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센스있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한화의 전설을 넘어 KBO의 영원한 전설로 남을 김태균의 플레이를 동시대에 보고 있는 것은 참 행운입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회자될 오간도 로사리오 배터리.

포사리오라고도 하더라구요.

그동안 눌려왔던 야구에서 조금더 자유로운 야구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좋지않아요.

어느 순간에는 조금더 응집해야할 것이지만 한동안은 자유로운 야구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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