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여자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여름이면 역시 공포영화가 딱이지요~⁠


공포영화중에 직접적으로 귀신이나 무서운게 나오는 영화가 있는가하면 은근히 무서운영화, 보고 나서 더 무서운 영화가 있습니다.


스켈레톤 키는 보고나서 더욱 무서운 영화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그 장면은...


영화를 두번 세번 돌려보게 만듭니다.


처음 봤을때 느낌이 다르고 두번 봤을 때 느낌이 또 다르고 세번 봤을때 느낌이 또 다른 그런 영화입니다.


스포하고 싶은 영화지만..


리뷰는 해도 되도록 스포하지 않는 주의라..


영화 구성이 좋고 영화 전반에 뿌려진 떡밥들을 잘 활용하는 영화이기에 더운 여름 두고두고 더위를 날려주고 한번 더 영화를 보면서 경악하게 만드는 스켈레톤 키 강력 추천합니다.

3번째 봐도 또 경악할 내용이 있어서 볼때마다 신선한 영화 입니다.


o(>_<)o

파이와 그의 가족이 인도에서 캐나다로 이민가는 중에 배가 침몰하여 파이 혼자 표류해서 살아남은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회상하면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중간중간 현재의 파이가 이야기의 흐름을 환기시켜주어영상에만 빠질 수도 있는 영화를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영화에서 직접 해석을 해주기도 합니다.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표류하기전에 파이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배가 침몰하기전에 갈등과 사건들이 복선이 되어 사라지지만 영화 마지막에 다시 다가오게 됩니다.


표류하는 중에 마주치는 여러가지 바다 그리고 호랑이와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


영상을 영상대로 훌륭하고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흥미진진한 정말 잘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안보셨다면 꼭 한번 봐도 좋을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입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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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에게 6월은 아픔이 있는 달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아니길 바랐을 동족상잔의 비극

6.25가 있는 달이지요.

​그 아픔을 기억하고자 6.25를 배경으로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중에 고지전은 특히 ​​볼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적 한계가 있는 설정들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때 당시라면 역시 저랬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절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전투 장면 역시​..

정말 그렇지 않았을까..

전쟁은 언제나 비극입니다.


적이든 아군이든 그 또한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채 총을 겨누다가

어느 순간 그것을 인지하게되면 적이 적이 아닌 사람으로 보이게 되지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언제나 호국 영령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지만 

6월은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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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이 많은지라 역사에 관련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어떤분은 너무 오락성에만 치중해서 별로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나친 왜곡만 아니라면 그냥저냥 기분좋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에야 많이 알고계실테지만 과거에 의열단은 교과서에서 한줄정도만 언급되는 단체였지요. 


대단한 일을 많이한 단체인데 일단은 많이 알려지는것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영화는 현실과 창작 사이를 넘나들며 진행이 됩니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인지 찾으면서 역사를 한번 더 보는것도 즐거운 일 일겁니다.



수많은 별절자, 매국노 사이에서도 의연한 애국자 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우리나라가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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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이 모두에게 공개된다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누군가에 의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거라면?



트루먼쇼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생활이 공개된 트루먼이 우연한 계기로 현실이 이상하다는걸 느끼고 진짜 현실로 되돌아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어렸을때는 영화를 봤을때는 그 과정자체도 꽤나 지루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다시보니 이야기의 흐름이 꽤나 빠른편이었습니다.



내용이야 워낙 유명한 영화고 여기저기서도 많이 인용되는 영화이기에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것 입니다.



다시 봐도 짐캐리가 아니었음 어색했을 영화 그저그런 웃긴 배우가 아닌 연기에 모든걸 담을 수 있는 배우 그런 짐캐리의 연기는 언제 봐도 빠져들게됩니다.



어렸을때 봤을때도 상상력에 놀랐지만 금봐도 그 상상력에 놀라고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요즘 예능의 구성이나 가끔 이슈가 되는 PPL들이 지금보면 20년전 영화임에도 보입니다.


어렸을땐 '잰 왜저래?' 하고 넘어간 것들이 다시 보니 보입니다.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고전 영화 한편 어떠신가요?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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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게 다가온 조작된 도시.


중간중간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감수하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잠깐씩 쉬는 시간을 주면서 훅훅 들어오는 연출은 한국인이 연기하는 헐리우드 영화처럼 보였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한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치밀하게 시작된 조작이 너무 쉽게 무너지는 장면은 통쾌하지만 계속되는 주인공의 행운은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게 합니다.

영화에서 현실을 말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합니다.


최근 이슈가되고 영화 재심으로도 나온 사건들을 보면 조작된 도시의 영화 내용도 묘하게 현실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것은


심은경과 김슬기가 같이 출연한 영화인데.. 둘이 욕배틀 한번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수상한 그녀에서도 많이 아쉬웠어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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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the judge I love my wife.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한 것이

시간이 지나서 상식이 아닌게 되고 

이상하다고 느껴졌던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는 날.

그 시간속에 한남자와 한여자가 있었습니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고 배우 역시 실제인물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실제 이야기인만큼 극적인 전개가 없이 잔잔하게 담담하게 풀어나갑니다.


사랑앞에 무엇이 장애가 될까요?



제일 처음에 적은 대사.


이 영화의 명대사이며 이영화가 말하고자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일겁니다.


Tell the judge I love my wife.


판사에게 말해주세요. 난 내 아내를 사랑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차별과 편견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합리에 맞서고 차별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조금이나마 평등해지려고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차별을 없애는건 특별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부부가 된다는것 그것보다 소중한 일이 있을까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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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엄청난 대사와 그냥 일상적인 느낌의 연출은 영화를 본다기보다 이웃집 아저씨의 잡담을 듣는 듯하다.


흑인이기에 차별 받았던 과거 때문에 자기자식은 그런 차별을 받게 하고 싶지않앗지만 오히려 자신의 내명 깊숙히 안고 있던 차별에 대한 불신 때문에 되려 자식의 앞날을 방해하게된다.


결과적으로 그런 아버지에게 대항하여 운명을 개척하는 아들이 있고 아버지 옆에는 언제나 그의 아내가 있었다.


항상 가족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며 머물러있는 청춘이 혼자인줄 알았는데 언제나 곁에 있던 가족이 있었다.


점점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면서 새로운것을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을때 신세대의 도전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고해도 가족은 세대간의 갈등을 초월해서 안아줄 수 있는 그런 것이다.



혼자만 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가족은 언제나 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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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ptin My captin 

문학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각자의 인생을 조금더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영화속의 키팅 선생의 모습은 스승의 날인 오늘 학생들이 바라는 선생님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교과서에 써있는 대로 살아오고 배워온 학생들의 키팅 선생을 통해 조금 더 넓고 자신이 주인공이되는 과정은 1989년도 영화이지만 지금봐도 아직도 가슴 속 한 저편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시에 점수를 매기는 문학 교과서를 보고 분노한 키팅 선생의 모습을 보고

지금도 모든 가치를 가격으로 매기는 현실 모습에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옳지 않은 일에 자신있게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은 내 인생의 주인은 자신임을 알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타인의 기준보다 자신의 기준을 그리고 자신이 행복한 일을 하는 것.

비록 지금의 현실을 어렵지만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을 꿈꾸게 하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입니다.​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그런 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미래를 보고 싶습니다.​

thank you boys, thank you​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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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표하는 날입니다.

어떻게 보면 잘 오늘과 잘어울리는 영화 더킹입니다.

꼭 투표하세요.


현실 뉴스와 영화장면이 적절이 섞여있는 초반, 중반까지는 굉장한 몰입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관객들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한 조인성과 악역을 해도 잘 어울리는 정우성의 연기도 눈을 즐겁게 합니다.


류준열도 자기색에 맞는 역할을 연기해서 더욱 돋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초중반에 너무 몰입을 해서 인지 아니면 약간의 뻔한 스토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후반부에 너무 느슨하게 끝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만.. 그 후반부까지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후반부에는 배성우가 +_+ b



무거워질수도 있는 주제를 중간중간 웃음으로 풀어내는 감독과 배우들의 능력은 관객을 재미있게합니다.



그리고


진짜 하이라이트는 춤입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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