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몰입이되는 영화입니다.


아마 한국에서 부모님의 기대를 많이 받았던 자식이었다면 누구나 비슷한 느낌을 받지않았았을까?


부모와 자식간의 서로 엇갈린 기대의 극명한 대립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사극의 단점이라면 결말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 

그것을 영화로 풀어나가는건 감독의 능력이다.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에서도 그랬지만 과감히 자를건 잘라서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역린과 연결 고리로 마지막에 현빈이 나오길 바랐는데..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어버이날에 어울리는 영화였을까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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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


믿고보는 배우들이라 보러가기전에도 걱정되지않았고 영화보는 내내 재밌게 보았습니다.


현실이 영화를 뛰어넘어버려서 재미는 있지만 시시해보였다는거..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몰입이 잘되게 잘 만든 영화입니다.



시기만 잘탔어도 더 성공했을영화인데..



배우들을 적절하게 잘 살려준 영화.

이병헌이 처음에 연설하면서 나오는 장면에서는 나도 혹할뻔했지요.


요즘들어 묘하게 현실적인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영화를 현실적으로 만드는건지 현실이 영화 같아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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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리둥절하면서 보다가 영화가 너무 불친절한거 아닌가 싶을때 모든 의문을 한번에 풀어주어 후련함을 안겨줍니다.



그런데 원래 제목은 Arrival 이래요.


영화 제부터 약간 미스였지 않나 싶다.


영화를 보면 오히려 원제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언어시간 그리고 운명?


모든 것은 처음에 있었습니다.


시작과 끝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면 어떤일이 생길지 조금 더 상상하게 하는 영화 였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터미네이터 느낌?


SF영화이긴하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장르로 해석될 수 있어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조금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영화 컨택트였습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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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


시작부터 고속도로에서 

뮤지컬로 강렬하게 시작하고 

중간중간 영화적 연출과 뮤지컬 연출을 적절히 섞어서

루할 틈이 없게 진행이 됩니다.


배우를 꿈꾸는 미아와 

재즈의 전통을 지키려는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이렇게 적어놓으니 인생극장에 나올법한 

힘든 삶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어울릴듯 하지만 음악이 영화를 즐거움으로 완성해준다.




그리고 결말은??


나름 열린 결말일까나?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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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와 예고에서는 숨막히는 첩보전인 듯한 영화였는데..


다른 의미로 숨이 막히는 영화였다.



요즘 영화 같지않은 조금 오래된 고전 느낌의 영화였다.



첩보전이 영화 초반에 끝나는 듯하더니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서 물결이 치듯 영화는 진행되다가


브레드 피트만의 첩보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결말은..



브레드와 마리옹이 아니었다면


영화의 분위기를 이렇게 까지 살릴 수 있었을까?


언제나 믿고보는 배우기에 영화도 실망스럽지 않았고

조금 더 가슴 속에 파고드는 영화가 되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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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를 보고 왔습니다.


어렸을적 보았던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영상에


엄청난 CG로 부활한 시종들+_+


어른도 어린이도 만족할 수 있는 영화인 듯합니다.




내용이야 다들 아시는 내용인 미녀와 야수~


뮤지컬식으로 지루할틈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미제라블 느낌도 나고 겨울왕국 느낌도 나더라구요.


동성애 논란도 있지만 알고 봤어도 크게 거부감이 없을 정도여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사실 다른 관점에는 나름 비중있는 조연 역할에

백인 배우만 나오는게 아니어서 그 부분 더 인상 깊었습니다.


디즈니쪽은 만화에서 항상 백인만 나왔었거든요.



조금 더 서로를 포용하는 그런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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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정부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하고 

그걸 포기해서는 안돼요.

그 원칙을 기반으로 미국이 세워진겁니다.


-스노든-



건강한 보수주의자 영화일까?


보수주의자가 진보주의자로 바뀌는 영화일까?


아니다.





그저 보수와 진보 그런 이념보다 

더 우선인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념에 대한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는 존중되어야 한다.



더 큰 무엇인가를 위해 

설령 그것이 국가의 안보에 위협이 있다해도 

그 원칙은 지켜야하는 것 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영화입니다.



점점 다양화되는 사회에서 나오는 

다양화된 위협에 

우리는 국가의 권력의 

그늘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권력은 국민을 보호하는데 

사용하라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력의 주체는 국민임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잊어 버리면 안될 그런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영화 스노든이 더욱 더 빛나는게 아닐까합니다.





여담이지만..

조셉 고든 레빗의 연기는 완벽해지고 있는중입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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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원전이 폭발한다면?


사실 아주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가 아닌지라 더 무섭게 느껴진다.


영화자체는 전형적인 한국영화 공식이긴하지만..


현실은 그 영화만도 못할거 같아서 걱정이 되는 그런 영화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하고 여러가지 연출도 볼만한 영화.


그러나 중반까지는 너무 현실적이고..


이후는 너무 영화적이라..


취향을 좀 탈듯합니다.



그래도 꽤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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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기력은 믿고 보는 이병헌과 공효진이 출연합니다.


일단 포스터가 저래서 뭔가 있긴 있구나했는데..


이야기가 흘러가는 도중에 점점 뭔가 이상한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러기 아빠와 아내의 불륜을 다루는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더 말할 수도 없고..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것일까?


그것을 생각하다가 영화 막판에 한대 턱 맞는 느낌입니다.



시간 내서 보셔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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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울버린같지 않았지만

로건다운 마지막이었다.



뮤턴트들이 점점 사라진 세상에서 적응하는 로건의 모습은 너무 현실적이라서 슬펐다.


힘든 상황에서도 치매를 앓는 프로페서를 돌보는 모습은 이 시대의 가장의 모습을 비추는 듯 하다.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로라를 데리고 여정을 시작하고..



이 다음은 영화로 보셔야 한다.






히어로물 초기부터 나와서 히어로물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모습은 영원히 기억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초창기에 휴잭맨이 울버린역에 캐스팅되었을때 반대가 심했다는데..


이제 맨중맨 휴잭맨이 아닌 울버린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사실 무슨 리뷰가 필요하겠는가?


로건의 마지막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보다 로건다울 수 있을까?


기대했던 울버린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로건다운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만족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블 시리즈중에서는 드물게 청불 영화인만큼 꽤 잔인하니 감안하고 보러가길 바랍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스포일 수 있으니.. 










로건이랑 로라.. 같은 로씨라서 처음에 딱알았다능..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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